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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웹소설)/추천 소설

구라 안 치고 진짜 엑스트라 _ 리뷰

by 톱날아론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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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velpia.com/novel/96051

 

106화까지 읽음/ 166화 연재중.

 

 

그동안 수많은   빙의물 소설이 있었다.

 

죽었다가  환생하니까   아서왕이  되어있었다.   혹은 내가 보던 소설의 주인공이 되었다.

어쩌구 저쩌구   비슷한  클리셰의  소설들이 많았는데,   주인공이 되는건  지루하니까  심지어

엑스트라가 되었다.   이런것들마저  나오기 시작했는데....    제목은 엑스트라 어쩌고 하면서

실제로는 주인공처럼 활약하는 소설들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경박함 max. 촐싹대기 max.  친화력max 의   인간카피바라. 무한수다쟁이가 주인공이다!

괴물이 나오면 "으아아아아악  괴물이다 도망쳐!!!! "  이따위 소리를 지르며  맨처음 도망가는 녀석.

학원생활이   메인스토리가 되는  소설들을 많이 봤었는데,  난 한번도 이런걸 본적이 없다. 

 

처음에는  약하지만  점점  수련해서   학교 1등이 되거나 , 설령 1등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상위권이 되는것이

학원소설인데...   이샛기는 벌써  106화씩이나 지났는데도  최최최하위권에서   중하위권으로 올라온게 끝이다.

어떻게??  

씹인싸에   리액션 쌉혜자 주인공이라서,   학원 최우수생들하고  친해졌거든.

과외 받아서  성적 올렸다 ㅋㅋㅋ 

아니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   주인공이면 다른사람보다 재능이 있던지 뭐가 있어서  쎄야하는데

꼴지수준이었다가   상위권 1~2등 애들이  과외해줘서   중하위로 올라오는게 어떻ㅋㅋㅋ게 ㅋㅋㅋ 주인공ㅋㅋㅋ

 

일본 라노벨과는 다르지만,  약간 변형된... 뭐랄까  한국식 만담?   이  대부분의 재미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 부분이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재미없을 수도 있다.

 

예시를 하나 들자면,

보통 만화에서 나오는   차갑거나, 좀 싸가지 없는 캐릭터....

 

 

이런애들하고  주인공이  대립하게 되면,  착한 주인공은 사과하거나  얻어맞거나 하고...

열혈 주인공은   뭐야  이자식  한판뜰래?  하면서  싸움 붙는게  정상적인 왕도전개인데

 

구진액 주인공은  다짜고짜  패드립을 박아버린다.

 

"너네 아빠 뒤졋니?   느그 애미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어??"

 

이렇게  패드립박고 ㅋㅋㅋㅋ  싸움날것 같으니까 ㅋㅋㅋ 바로 빤스런ㅋㅋㅋㅋ

"으아악 칼든 미친놈이 쫓아온다!!!"  동네방네 소리지르면서   튄다...

 

교무실로 끌려가서 왜 그랬냐고  하니까

"저렇게 남에게 민폐를 끼치면서 부끄러움도 모르는건,  가정교육이 잘못된거다.  부모욕을 먹어도 싸다."

 

그래놓고.....

자신이 패드립 듣게 되니까  "응 나는 고아야~~  어쩌라고~  부모님 죽었어~~"

이딴게.... 주인공???

 

한 100화 까지는  "학원코미디물  + 약간의 러브코미디 첨가"   이렇게 전개가 되는데

100화쯤부터 해서 거의 6~7화 연속으로   개그물 x  로맨스물 ㅇ  식으로  비중이  전환되길래

로맨스 소설은  안보는파   라서,  하차하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100화까지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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