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냥 전문가물 / 스포츠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밌다. 슬램덩크나 고스트바둑왕 같은 갬성임.
달리기 선수들끼리 1천미터 단거리 경주 ~ 3600미터 장거리 레이스로 서로 경쟁하는 세계관인데
주인공은 3600미터는 커녕, 100배 거리인 360 킬로미터를 뛰어도 될만한 수준의 초생물체급 신체내구성을 지녔음.
다른놈들은 2천미터 전력질주 한번하면 컨디션 메롱해지는게 일반적인데, 주인공한텐 그저 아침조 달릴깅임.
단지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이세계의 메인스트림... 그니까 주류 스포츠가 1천~3600미터 달리기라는거임. 개족되버린 상황.....
주인공이 마라톤 선수였다면 세계1 위도 가능했겠지만, 단거리(주인공 입장에선 장거리경주도 단거리임) 경주에선 그저 병신인 주인공.
하지만 병신인 주제에 듀얼에서 이기지못하면 개빡쳐서 데굴데굴 굴러다닐 정도로 승부욕은 엄청나게 강함.
그러니까 소설 진행이 어덯게 되겠냐...
"이길때까지 무한 트레이닝이다!!!!!" + "무한으로 트레이닝해도 멀쩡한 초생명체급 체력과 스테미나"
결과적으로 주인공은 48시간 연속달리기 같은 미친짓을 학교에서 하다가,
뭐 감독한테 학대당하는거 아니냐는 물의가 생겨서 책임자가 해고 위기에 처하는 해프닝도 생길 수준임.
그냥 말이필요없는 열혈과 근성이 넘치는 스포츠소설. 그렌라간이 따로없다.
단점은 개느린연재주기
강한 똥말딸이 되었지만 상대는 모든세대였다. (91화 완결)
주인공 능력이 애매한 수준인 것이 매력인 소설.
마치 삼국지 시대로 환생했는데. 관우.... 가 아니라 관우한테 술이 식기전에 목이 따여버린 화웅!
이정도 포지션으로 환생한 느낌임.
애매하게 잡몹보다는 쎈데 ... 1티어 네임드 만나면 쓱싹 썰려버리는 주인공
말딸 세계관의 달리기대회는 1등~5등까지 입착이라고 해서 상금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1등으로 이기는건 포기하고 대충 순위권 안에 들기 + 경주 많이 나가기를 반복해서 현금을 쓸어담는것이 목표다.
게임 세계관으로 환생한거니까 주인공한텐 전생의 정보가 있단말임?
그 정보를 바탕으로 1티어 네임드를 피해다니면서 싸울 계획을 짬. 관우랑 싸우러 갔다가 3초컷 당하면 안되잖아.
그런데 아뿔싸... 대회에 나갔더니 올타임 레전드 선수들이 전부 현역인 평행세계였던거임
삼국지로 치면 20대 제갈량 + 20대 유선 느낌의 조합이 태연하게 돌아다니고
게임으로 치면 임요환하고 페이커가 서로 동갑인데 오버워치 우승팀인 평행세계 (주인공은 오버워치 선수)
결국 전투력 측정기. 말딸계의 로우바둑이가 되어버린 주인공
피지컬은 애매한 수준이지만 뇌지컬은 ㅆㅅㅌㅊ인데....
미쳐버린 뇌지컬과 전략전술로 가끔 한번씩 1티어 네임드들 깜짝놀라게도 하고, 우승도 가뭄에 콩나듯 하는 소설임
주인공 취급이 어떠냐면....
초반부에 대회 끝나고 나서, 1티어 네임드랑 친해진 주인공이 사석에서 한번 가볍게 겨뤄보는데
네임드의 주인공 평가가 ㄹㅇ 압권이었음.
"이샛기 대회에서는 나랑 거의 비슷하게 싸워서 ㅈㄴ쎈줄알았는데 막상 지금보니까 개약하내...?"
대충이런 뉘앙스였는데 (소설에서는 말딸풍으로 순화해서 말했는데 뜻은 똑같다)
이따위 피지컬로 올타임레전드 사이에 껴서.... 어떻게든 1인분 하려고 비트는게 엄청남
https://novelpia.com/novel/136496
맥퀸이 된 맥퀸 (56화완결)
경주마 (축생임) 이었던 녀석이 말딸 세계관에서 우마무스메 (인간임) 으로 이세계 트립하는 내용임.
1살부터 인간으로 환생하는게 아니라 , 그냥 허공에서 복제인간이 뚝 떨어져내림.
"어라 나는 마굿간에서 죽었는데? 왜 인간이됐지??" < 대충이런전개
아무튼 유명 스포츠선수의 복제인간이 갑자기 허공에서 툭 튀어나온 셈이니까
URA ( 대충 최고 관리위원회) 에서 주인공을 데려다가 머하는 놈인지 조사를 해봄
근데 주인공은 원래 축생이었잔음?
"저는 네발로 인간을 등에 태우고 다녔으며 돈을 받지 못하고 달리기 경주에 나갔고 지금껏 고기요리를 먹은적이업습니다"
이런식으로 전생의 경주마였을떄의 일을 대충 주저리는데
주변사람들이 알아서 착각해줌. '흑흑 어디 납치돼서 고통받았나봐 불쌍해; 하면서 피폐MAX 찍는거지.
걍 주인공이 경주마 시절 추억을 아무거나 이야기해도 주변사람들은 피폐물 찍으면서 SAN치가 떨어지는 내용
말딸 착각 개그물이라
말딸을 몰라도 웃을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마무스메 대충 뭔지 아는사람으로서 너무웃겼던 소설이라 강추함
728x90
'장르소설 (웹소설) > 추천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령왕 카르나크 리뷰 (0) | 2024.07.07 |
---|---|
TS 미소녀 기타리스트의 수기 (0) | 2024.07.05 |
히틀러가 되었다 - 리뷰 (0) | 2023.03.29 |
내 분신들이 거물이 되어간다 리뷰 (0) | 2023.02.16 |
걸그룹 소설 아닌데요? 리뷰 (0) | 202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