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포장미차 맛있네

 

 

할머니가  파는 핫도그는 수제핫도그였음

 

이미 다 되어있는   핫도그를  기름에 튀겨주는게 아니라   아예 만들어서  구워 주시더라

내가 먹고있는데 옆에 다른손님이 주문했다가  후회하셨음 ㅋㅋㅋ

 

주문하면  나오기까지 한 3~4분 걸리는거같던데  (반죽 묻혀서 기름에 튀겨야 하니까)

그분은 어디  가야하는데  가는길에  30초만에  사서  가려고 하셨던건가봄

 

언제 내꺼  나오나 발 동동 구르시던데....   내가 먼저  주문한  핫도그가 일찍 나와서.   그분에게 내꺼 드리고   그분꺼  핫도그를   내가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가 달라서   아쉽게  양보드리지는 못했음.   난 놀러나온거라 시간 여유가 있었는데 까비

 

근데 할머니가  토치로  닭꼬치를  지져서  주시던데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맛이 확실히 다르더라....

핫도그는  수제고.  닭꼬치는 딴데서 떼와서 파는거라던데  개인적으러 닭꼬치가 더 맛있었음 ㅋㅋㅋㅋ   수제핫도그 할머니는 실망하실수도 있겠지만   내입맛에는 역시   공산품이 최고였다...   수제감자핫도그  너무 정직한 감자맛이라....

 

 

호떡은 다른 포장마차에서 샀음.   치즈씨앗호떡먹었는데    막상 입에 넣고보니까 호떡이 아니더라???

 비주얼만 호떡이고   입에 넣었을떄 느껴지는 맛은   음....  뭐라고 해야할까  호떡향 치즈찹쌀볼??   치즈크러스트(호떡 형태) ???     아무튼간에  흔히 생각하는 호떡맛은 아니었음.

 

맛이 있냐  없냐만 따진다면야  솔직히 맛있었고   동생한테  한입 줘보니까  게눈감추듯  흡입하는거보니 맛있었나본데

문제는 호떡 먹고 싶어서  산거라고!!   맛있으면 다야??   호떡에 치즈라니  신기하길래 사봤는데  아예 호떡느김도없었음

역시  신메뉴를 살떄는 신중해야해.....

 

아무튼  포장마차   이런건   축제 바가지 떠돌이상인   이런거때문에  인상이  안좋았는데.   궁평항쪽은  카드도 되고  카카오페이도되고  생각보다  ㅅㅌㅊ 라서 만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