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계 가이드 2022]
18번째 강의 시간이다.
계정도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왔고, 슬슬 하늘석도 5천 6천. 많으면 1만씩 쌓일 시점이니까
쓰고싶어서 근질근질할텐데,
계속해서 "하늘석 -> 가챠 효율은 최악이다" 라고 여러번 반복 교육했으니 지금까진 그냥 모으고 있었을거다.
뭐? 딴데 썼으면 어쩔거냐고?
그럴리는 없다. 가챠 빼곤 쓸데가 없거든...
하늘석 소모처는 1/가챠 2/ 골드 3/행동력 세가지 뿐인데,
골드의 경우, 기본지급 골드를 벌써 다 썼을리가 없다.
강화할 템이 있어야 강화비로 골드를 썼을 거 아닌가?
하늘석은 사실... 가챠랑 골드에만 안 썼으면 괜찮다. 대부분 그 두가지에 낭비하니까.
하늘석의 효율적인 사용처는 예외적인 것까지 해서 세 군데다.
첫째는 에픽패스.
캐릭터 스킨이 추가될떄마다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일종의 배틀패스 같은건데...
현재 (6월 12일) 기준으로는 에픽패스가 안 열려있는 상황이라서
2020년도 스샷을 가져왔다.
현재 2022년 6월 기준으로도, 당시와 시스템은 똑같다.
캐릭터 스킨이 출시되면 에픽패스를 통해서 스킨을 판매한다.
스킨은 교환권으로 얻을 수도 있지만, 에픽패스로 사는것이 더 저렴하다.
스킨은 그냥, 꾸미기 용도의 아바타니까 "효율" 이라는 표현과는 사실 어울리진 않는데...
그런데도 왜 효율적이라고 했을까? 꾸미기 템을 제회하고 보상만 받을 수 도 있으니까 그렇다.
왼쪽에 900 하늘석짜리를 구매하면 보상만 받을 수 있다.
오른쪽 1800짜리를 사면 스킨까지 추가되는데, 아바타 꾸미기를 좋아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일단 인게임적으로 강해지는데에는 아무 효과가 없기 때문에...
본 교관은 저런것은 구매하지 않았다.
사실 각종 이벤트 를 통해서, 교환권을 소량씩 지급하기 때문에 굳이 에픽패스를 사지 않아도 된다.
남캐 스킨을 전부 거르면 교환권은 오히려 남는다.
두번째 사용처는 아주 예외적인 것으로, 자주 쓸 일이 없는 일회성 아이템들이다.
시간의 이정표 / 50퍼센트 경험치 부스터권.
이렇게 두가지가 일회성 아이템인데, 우선 경험치 부스터부터 설명하겠다.
오늘 휴일이다!! 싶은날에 부스터권을 사서 하루종일 미친듯이 사냥하면
본전의 2배 이상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12시간씩 파밍을 할 경우에나 2~3배씩 이득을 본다는 것이므로
하루에 한두시간씩 하는 일반적인 플레이어의 경우, 평소엔 구매할 일이 없다.
당장 본 교관부터가... 따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면서 에픽세븐은 서브로 하는것이니까
서브의 서브인 부계정을 하루에 해봤자 얼마나 하겠는가...
고인물 짬바가 있으니까 빨리 크는거지.
시간의 이정표 같은 경우.
"특별한 시간의 서" 라는 컨텐츠를 해금하는데에 사용한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서브스토리(기간한정 이벤트 던전) 를 다시 열어서 몇몇 보상을 회수하는데에 사용하는데.
900하늘석으로 구매할만한 가치있는 아티팩트가 몇몇개 있어서 (EX 월야의꽃/아군전체 치확16퍼)
한번이나 두번 정도는 나중에 살 일이 있다.
지금은? 지금은 아직 그냥 스토리도 못밀고있는데 무슨 시간의서, 무슨 이벤트 던전 타령이야...?
이것저것 제외하다보면, 하늘석을 사용할 곳은 정확히 한군데로 귀결된다.
"비밀상점 즉시갱신"
소위 "비상런" 이라고 불리는 방법이다.
로비에 있는 비밀상점에 들어가서, 즉시갱신을 반복하다 보면 성약의책갈피, 그리고 신비의책갈피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은 비밀상점 레벨이 겨우 8이라서 정확한 확률을 보여주기가 좀 애매한데,
보다시피 8렙 기준으로도 성약/신비가 로테이션에 포함되어있다.
말 안해도 알겠지만, 성약/신비 책갈피는 현질을 하더라도 엄청 비싸다.
그런데 겨우 3하늘석짜리 상점 갱신을통해서 책갈피를 살 수 있으니까... 비상런이 엄청난 효율인 것이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비상런이 확실히 하늘석 효율은 개이득이지만,
하늘석을 아끼는 댓가로 대량의 골드가 필요하다.
보다시피, 5개 구매하는것에 18만4천 골드 가량을 요구하는데. 이걸 10번만 구매해도 184만골드다.
하지만 골드손해를 감수해도. 비상런이 가장 효율적인 가챠권 구매인것은 팩트이며,
소량의 하늘석 + 대량의 골드로 가챠권을 무한히 연성할 수 있기 떄문에
대부분의 고인물들이 해당 방법을통해 가챠권을 수급한다.
문제는 이 짓거리를 몇번만 하면 골드가 싹 증발해버린다는건데...
그렇다면 골드는 어디서 벌어야할까?
하늘석으로 골드 구매하기? 그럴리가 있나... 몇번이고 말했지만 그건 진짜 낭비다.
그럴거면 그냥 하늘석으로 책갈피 사라. 골드현질은 절대 하지 말도록.
그럼... 비밀은 멀리 있지 않다. 본 교관을 믿어라.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과정을 차근차근 되짚어 보자.
언제나 효율적인 것만을 강조하지 않았는가. 본관은 효율적이지 않은 행동을 단 한번도 시킨 적이 없다.
그렇다. 잘 생각해보면 눈치 챘겠지? 정답은 바로 와이번 토벌이다.
위 스샷만 봐도 알겠지만, 겨우 11단계 한바퀴 돌았는데 골드량이 심상치않다.
어떤 토벌이든 상관없이, 토벌 13단계를 뻉뺑이 도는것이 가장 확실하고 효율적인 골드 수급처이며...
토벌던전을 뺑뻉이할때는 오직 "행동력"만 필요하므로...
토벌을 돌기위한 "행동력" 구매가 이 게임의 가장 효과적인 하늘석 사용처이기도 하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1) 에픽세븐에서 가챠권을 가장 쉽게 얻는 곳은 비밀상점이다.
2) 비밀상점에서는 대량의 골드를 요구한다.
3 ) 골드가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토벌13단계이다.
4) 결론 = 토벌13단계를 돌면 가챠를 왕창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늘석이 생겼다면, 반갈죽해서 반은 토벌에 사용하고 (행동력 충전)
나머지 반은 비상런을 돌리는게 가장 빠르고 많은 가챠권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쌩 하늘석을 그냥 가챠권으로 바로 바꾸는건,
그야말로 한번 교환할떄마다 30퍼센트 40퍼센트씩 허공에 하늘석 증발시키는거나 다름없다.
사실 처음부터 "걍 닥치고 하늘석은 쓰지마! 행동력 사는데만 써!!!!"
라고 했으면 가장 빠르고 쉬운데...
이걸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데, 시키는대로 순순히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걍 하는척만 하겠지.... 군대가 그래서 일처리가 존나 대충이지 않나.
아마도 본 교관이 강압적으로 가챠 금지를 했을 경우
책갈피 사는데에 모조리 탕진한 교육생이 태반일거다.
강의를 잘 따라온 나의 학생들에게 치얼스!
오늘 강좌는 여기까지다.
다음 강의에서는 정령의제단 / 그리고 4성 5성 아티팩트 정리법에 대해 강의하겠다.
숙제는 16강에서 내준 것과 같다.
"촉매제 주는 에필로그-에피소드 던전 조지기 (가능하면 +15스킬강화까지)
"에필로그 에피소드 별작 조지기 (가능하면 최대한)
매일9시 맨땅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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