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마 갤러리에도 동시에 연재중인 글이다.
솔플 일지라고 보면 됨.
풀영상은 여기
목표는 현존하는 보스 20종류를 모조리 처치하는것이다.
저번에 올보스 장기망호 열어보니까 113일 걸렸음. ( 망호 : 커뮤니티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멀티플레이 )
여러명이 힘을 합쳐도 113일 이나 걸리는데... 혼자 하면 훨씬 빡셀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해보기로 함.
솔플 한번쯤은 해봐야지.
서버모드 쇼미 미니사인 한글화 오토스택
3일정도 플레이하다가, 녹화를 까먹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긴급히 0일차부터 다시 찍었다.
게임시작하자마자 잔가지와 풀 부싯돌을 주워준다.
잔가지 나무라서 극초반엔 살짝 잔가지가 부족할 수 있음.
그래도 위커바텀 + 맥스웰 조합이 아니라면 잔가지 묘목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부싯돌은 3개 (도끼1 곡2) 주우면 충분하다 더이상 안주워도 됨.
맵 테두리를 밝히다가 풀도마뱀을 만났다.
오토스택 세계에서는 아주 좋은 친구들임.
도마뱀 마구 쫓다가 풀한번 줏으면 10개식 한번에 인벤에 들어오는데 크~
맵을 밝히던 도중 만드레이크를 발견했다. 만드레이크 숲에는 비팔로가 확정적으로 존재하니까
다급히 비팔로를 찾아서 털을 깎아줬다.
만드숲 옆이 돼지왕이었음.
그동안 모은 할로윈 장난감을 교환해줬다.
며칠뒤에 게임했으면 킹갓겨울축제 이벤트였을텐데
뭐 그래도 할로윈도 없는것보단 나은듯
금이 넉넉하니까
돼지집만 부시면 즉시 연금술 엔진을 만들 수 있다.
배낭을 단 한번도 제작하지 않고, 처음부터 돼지등가방으로 스타트.
풋볼헬멧하고 비팔로벨 비팔로안장도 같이 만들어줬다.
이제 오토바이 타고 맵 테두리 밝힐 수 있음.
테두리를 밝혀본 결과,
돼지왕 근처에 비퀸이 있다는사실을 알게되서 그냥 만드레이크 사바나에 본진을 차리기로 했다.
내가 여기에 살아야하니까 비팔로는 내쫓기로 함.
다른 캐릭터들은 불가능한, 아비게일만의 유일한 장점
"비팔로 서식지 통째로 옮기기"
그 어떤 캐릭터도 불가능하고 유일하게 웬디만 가능한 방법이다.
아비게일 공격 사거리가 비팔로보다 길기 때문에
약올리기 on 하고 비팔로 때린다음에. 웬디가 거리조절하면서 쭉 멀어질경우
비팔로 공격을 대부분 안맞으면서 비팔로 무리 전체를 떄릴 수 있다.
그리고 꽃 드래그해서 소환해제하면 성공적으로 서식지 옮겨짐
(원래 위치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멀리 옮겨야 한다)
자연발화 같은 설정은 따로 건드린게 없으니까
일단 얼음분사기 모양으로 바닥을 파주고
요리솥을 위한 숯 + 집터 확장을 위해 파이어
화전민이 될 시간이다.
집터 안에다가 연금엔진 짓고, 싱크탱크까지 지어준다음에
비팔로 주차장 (나무배) 지으려고 했더니
나무판자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꺠달았다.
나무 구해야겠네.
그동안 혼밥할때면 늘 더럽고 어질러진 베이스에서 살았는데
이번에야말로 깔금하게 살기로 결심함.
스마트 미니사인 <<< 상자에 자동으로 표지판 그려주는 모드
그저 신 그 자체
저녁시간에는
방금 싹 불태웠던 숲을 정리해주고
아침이 되자마자 돼지들에게
괴물고기를 하나씩 줬다.
웬디는 늘 괴물고기가 있는법
우디 뺨치는 벌목 스피드
솔직히 혼밥에서 웨버가 쓰레기인 이유 << 돼지 고용을 할 수 없어서라고 생각함.
돼지가 나무해주는게 진짜 가성비가 십사기라서
트리가드가 좀 나왔지만 가볍거 비팔로 박치기로 처치
초 대량의 나무를 얻었다.
오토스택이 없었다면 하루웬종일 나무만 줍고 있었을듯
요리하면서 남는 시간에 나무판자 깎기
비숍 2마리를 만났다.
다른 캐릭터 같으면 최소한의 손해를 감수해야 했겠지만 (피가 살짝 깎인다던지, 방어구가 내구도 깎인다던지 아무튼 손해가 생김)
웬디는 무손실로 잡을 수있음.
언니에게 탱킹시키고 본체는 0 데미지로 가볍게 비숍 2마리 처치
아비게일은 한 3~4분 기다리면 다시 풀피니까 뭐
상자 10개정도 지어서 아이템을 일단 쑤셔박으니까 훨씬 기분이 좋다.
보스런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쓸데없는 짓 같기는 한데
그래도 이번엔 깔끔하게 지내봐야겠음
누가 봐도 달섬처럼 생긴 지형이 있어서 가는중
거미떼가 보이길래 적당히 잡고 갔다.
풀배를 타고 달섬으로 출발.
깊은바다 / 얕은바다 구분법을 옛날 뉴비시절에는 바다 색깔보고 구분해야하는줄 알고 고통받았었는데
파도 모양이 - 로 직선이면 얕은바다라는걸 주워들은 뒤로 굶생이 훨씬 편안해짐
다시마랑 아보카돌 적당히 캐고
달나방도 좀 잡아왔음.
지금 생각해보면 위그프리드도 없고 할머니도 없는 솔플인데
왜 달나방을 잡아왔나 싶다.
습관적이란게 무서워...
11일 밤, 글로머 가지러 달려갔는데 늑대돼지들이 찢어죽여버림
글로머 날개만 남았다
아보카돌하고 달빛나무를 적당히 집에 심고
비팔로 무리 한가운데에 공포의 눈을 불렀다.
비팔로떼랑 함께 때리니까 훨씬 편안한 느낌
하룻밤만에 처치 완료
늦은 감이 있지만 어쨌든 첫 보스 조각상을 얻었다.
웬디 특징 << 혼밥하면 식량 개 썩어남
고기만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이다.
지하에서 버섯지대 혹은 토끼집 밀집구역을 찾아보기로 함
파란버섯 + 토끼지대 인줄 알고 기뻐했는데
폰 파란버섯이었다.
아비게일로 토끼들을 싹 정리하기로 함
토끼솔직히 너무 비호감이다.
지들이 꺠물어서 죽여놓고
시체 주우면 나보고 살인자라고 나까지 죽이려고해
니가 살인자야 이샛기야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슽러틀 굴을 1대 툭 치고
돌맹이들을 먹이로 바쳤다.
당연하지만 본체로치는 게 아니라 아비게일로 공격 > 아비게일 역소환 해서 어그로를 해제했음.
이제 드디어 구색이 맞춰져가는 상자존
혼자서 해도 충분히 상자존 지을만하다.
웬디도 은근히 나무 빨리구하는 캐릭터에 속한다고 생각함.
이제 썩어넘치는 고기를 어딘가에 소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웬디 캐릭터 특성을 살려보기로 함.
비퀸을 잡는것이다~
대충 피에로기 28개랑 양봉모자4개 햄빳다 1개를 만들었음.
근데 시간대가 좀 애매하다.
비퀸은 당연히 잡을거라는 전제하에,
포장지를 만들 파피루스를 좀 수집했다.
아비게일은 아침시간엔 데미지가 약하니까... 독말풀 물약을 먹야야 하는데 핍스푹 퀘스트가 귀찮아서
그냥 저녁 근방까지 늪지에서 버텼음.
저녁이 되기 직전쯤에 여왕벌 트라이
아비게일이 터져버려서 실패.
혼밥의 좋은점은 롤백을 할 수있다는 점이야....
여왕벌 2트해서 쓰러트렸다.
이제 가을도 끝나감.
아무튼 보스 진행도는 2/20 이다.
용파리를 잡는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냥 돌벽만 미리 쳐둠.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위지대 = 용파리라서
얼음하고 돌 캐러온김에 돌벽만 일단 쳤다.
내년 여름용 얼음분사기
그리고 봄을 대비한 피뢰침까지 설치 완료.
용파리를 잡고 > 보석을 얻어서 유적에 간다
이게 국룰 루트이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유적을 더 많이 터는게 쉬울거같음.
겨울 유적 입갤.
요새 망호만 타면 유적조가 전멸하는 찐빠가 자주 일어나는 바람에
반강제로 겨울유적을 여러번 연습하게 되었음
솔플에서는 더 쉽게 할 수있을 거 같다. 포장지도 다 내꺼고 젤리빈까지 있으니까...
킹웬디 혼밥 1화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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