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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타브 투게더/굶지마 공략+ 팁모음

굶지마 비팔로 전투 이론편

by 톱날아론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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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비팔로를 전투에 써보려다가  자꾸  죽여버리는 당신

혹은 비팔로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잘 안쓰는 당신.

 

그런 당신에게  비팔로를  어떻게 전투에 써먹어야 하는지 알려주겠다.

이론편 / 실전편 / 심화편의  세가지로 나눠서 알려줄 생각이고  오늘은 일단 이론만 알아보자.

 

 

덜 키운 비팔로는 34 데미지 (일반 창과 같다) 

전투(오너리)비팔로는  박치기 한번당  50데미지다.  (촉수가시 51데미지)

 

생명력은 1000이고,   하루에 330씩 자연적으로 회복하며 피격시 모든 데미지를 비팔로가 전부 대신 받는다.

단,  비숍 레이저 / 맥터스크 다트같은  투사체 공격은   탑승자 본체가 맞는다.

 

비팔로에 타고있으면  캐릭터 판정을 받아서  받는데미지가 감소한다.

(굶지마 대부분 보스는,  캐릭터가 아닌 대상 공격시 추가데미지가 있다. 그래서 아비게일이 보스한테 잘 죽음 )

 

풋볼헬멧 + 나무갑옷 윌슨이  실질체력 750이라는것을 생각해보면   1000체력이 어느정돈지 체감이 될거다.

 

 

뚝이랑 갑빠를 야무지게 입은 윌슨이  뒤질때까지 맞아도

비팔로는 250체력을 남기고 버텨낸다.

 

이렇듯 어느정도 스팩이 되기 떄문에  그냥 비팔로에 탑승해서  f만 꾹 눌러도  하운드웨이브 같은건 가볍게 막아낸다.

굶지마 100일 200일을 해도,  대피소를 짓지 않고 그냥 버틸 수 있는것이다.

 

 

 

문제는 보스전이다.  어느정도 보스들을 잡을 수 있게 된  굶청년들은 비팔로가 너무 잘 죽는다 생각하거나

보스전에서 쓰기엔 너무 약하다고 생각해서 아예  안 키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비팔로 자체 스팩은 좀 아쉬운게 사실이기 때문에  딱히 틀린말은 아니다.

 

창 + 나무갑옷 + 풋볼헬멧 윌슨이 약한 것은 아니지만... 

창 + 나무갑옷 + 풋볼헬멧 끼고  용파리 잡으러 간다고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좀 아쉽고 불안하니까.

 

심지어 비팔로에 탑승할 경우,  걸어다닐떄보다 공속이 느려지기 때문에 (초당 1.8회 공격)

실질 dps 는 창보다 낮아진다.

 

일반 비팔로 기준, F 꾹누르기로 주는 초당 데미지는 61 밖에 안되고

오너리까지 성공적으로 길들였더라도 90dps 밖에 안나온다.   그야말로 처참하게 낮은 화력.

 

초당 90데미지로   용파리를 죽이려면 무려 305초동안  용파리가 가만히 서서 맞아줘야한다.

카이팅을 야무지게 하면서 평캔까지 섞더라도   용파리 잡는데  5분 넘게 걸린다니,  저질 데미지인건 부정할 수 없다.

 

 

햄몽둥이랑 비교해보자.  신선한 햄빠따 들고  f 버튼을 꾹 누르면  130dps 가 나온다.

기껏 힘들게  전투비팔로까지 다 길들여도 90dps 인데  그냥 햄빠따 만들면 130dps 라니... 햄빠따 써야겠지?

 

심지어  볼프강으로  햄몽둥이를  휘두르면   260dps 가 뜬다.  (위그프리드 163)

260 dps면   105초만에 용파리를 절단낼 수 있고, 겨울거인은  15초만에 눈알을 뽑아버린다.

 

그러니까  전투비팔로는 쓰레기가 맞는걸까?   키울거면 라이더로 키워서  이동용으로 써야할까?

전혀 그렇지않다. 

 

그냥  햄빠따 들고 때리는 것에 비해, 비팔로 타고 싸울때면 엄청난 이득이 존재하니까.

이제부터  전투비팔로를 쓰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일단  스팩상의 DPS와 실제 DPS 가  다르다는걸   이해해야 한다.

굶지마  캐릭터들은  맞을때  경직이 걸리고 (피격모션)  공격을 하려던 중에 처 맞으면 캔슬까지 당한다.

단순히 경직시간만 봐도  dps 손해가 큰데,  재수없으면 공격하려고 할떄 캔슬당해서 말도 안되는 딜로스가 난다.

 

위 움짤만 봐도 알수있다.  f꾹 누르고 있었지만    8초짜리 움짤에서  근위돼지 딱 5대  때렸고   나머지시간은 온종일 처맞기만 한다.  8초면 한대도 안맞고 프리딜할경우  17~18대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인데  고작  5대밖에 못떄렸으니까

이론상 DPS에 비해서 실전데미지는  27% 밖에 못 나왔다.

물론  4대1 이라는 상황이긴 하지만,  꼭 다굴당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실전에선  DPS가 훨씬 내려간다는걸 감안해야한다는거다.

 

이론상 볼프강 햄빠따가 260 DPS  ?? 

웃기는소리다.  한대도 안맞고 일방적으로 말뚝딜 할때나 260이지.  실전에선 어림도 없다.

 

 

가끔 "이동 평타캔슬"  이라는 꼼수를 쓰는걸 보여주면서  실전에서도 충분히  높은 dps 나오는게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놈들은 모드나 뺴라....

 

모드 쓸수도 있는건 맞는데,   모드에서만 되는걸 왜 정석 공략인것처럼 말하는지 모르겠음.

심지어 솔플전용모드라서  다른사람하고 할떄는 구현조차 불가능하잖아.

 

멀티에서는 동굴서버  딜레이 떄문에 이동평캔이 매우 어렵고,  심지어 참여하는 방장마다 핑이 다르므로 매번 새로운 타이밍에 적응해야한다. 따라서  다른사람 서버에 참여했을때,  할 수 없는 기술은 아예 취급하지 않겠다.

 

 

이동평캔같은 솔플용 치트키 없을경우,  정석 카이팅 dps를 보자.   8.25초 짜리 움짤인데 촉수 한마리를 못잡는다. 

볼프강 햄빠따가 초당 260 데미지니까  이론상 2초만에 찢어버릴수있는 몬스터인데  실제론 9초는 줘야 촉수하나를 죽인다.

 

물론 촉수는 1대 카이팅 몬스터라서 좀 오래걸린 감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말뚝딜 기준 260 DPS  캐릭터가  실전들어가면 70dps도  안나오는  상황이 존재하니....  입굶 DPS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 피하고 다 때리면 이겨 <<    이럴거면 웨스 해도 됨ㅋㅋ

 

 

굶지마 전투  = 카이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다.  어떻게보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다. 카이팅 중요하니까.

 

카이팅을 해서 상대의 공격은 피하고, 나의 공격은 맞추는 식으로 플레이할경우  딜로스도 크지 않고  (어차피 말뚝딜을 해도  피격경직 때문에 딜로스가 난다.)  게다가  방어구 소모 없이  일방적으로 적을 죽일 수 있으니까  많은 굶지마 유저들이 전투할때 카이팅을 하려고 한다.

 

그런데 소환수가 있는 캐릭터들이  굳이  카이팅을 해야할까?

소환수/추종자를 가진 캐릭터들은  본체와 소환수가 적의 공격을 나눠서 받는다.

따라서 "피격 경직이 훨씬 줄어들기 떄문에"   제자리에서 말뚝딜을 하는게 훨씬 높은  데미지 기댓값을 가진다.

 

카이팅한다고 와리가리할 시간에 그냥 제자리에서 F 꾹 누르면  딜이 2배가된다고

 

 

 

따라서  웬디 / 맥스웰처럼  따로 소환수가  존재하는 캐릭터에게 비팔로는 권장이 아니라 필수다.

말뚝딜을 할때 생기는  대부분의 리스크  (방어구/ 체력 소모) 를 비팔로가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뚝딜할떄 필연적으로 소모되는 갑옷 내구도가 무한이 될 뿐더러,  무한무기 겸 이동속도 +63% 탈것으로 쓸 수 있다.

 

일단 이 캐릭터들은  비팔로 딜만 따져봐도 이득이다.  노템 맥스웰이   그림자투사를  5마리 뽑고 싸울경우,   dps는 114가 된다.  ( 웬디 134)  단순히 데미지만 따져도 일반 비팔로에 비해 186%  상승한 셈인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1.8배로는

설명되지 않는  훨씬 높은 딜체감을 받는다.   생각보다 1.8배 차이가  커서  체감상 좋게 느껴지는걸까?

 

아니다.  실제로  그냥 1.8배 이상으로 훨씬 DPS가 오르는게 사실이기 떄문이다.

말뚝딜을 하면,  카이팅으로 인한 딜로스가  사라지고  실질적인 교전시간이 확 줄어든다.

그 볼프강조차 1대 카이팅 몬스터를 상대하면  DPS가  70 이하로 뚝 떨어지는데  웬디나 맥스웰은 실전 딜로스없이, 입굶으로만 가능한  카탈로그상 스팩을 실전에서도 거의 그대로 뿜어낸다.

 

 

 

 

전투안장까지도 필요없다,   그냥 비팔로를 다 길들이기만 해도 DPS는   각각  145 / 178로  훌쩍 뛴다. 

햄빠따 130짜리 들고  카이팅한다고  왔다리 갔다리  할 시간에

아비게일과 함께  말뚝딜을 갈겨서 죽이면   실제 교전시간은  최소한 2배,  많으면 3~4배까지도 차이난다.

 

카이팅하는것과 비교해서 더욱 좋은점은,   실수의 여지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카이팅으로 잡아야지 -> 카이팅 실수함 -> 내 세상이 무너짐  (방어구손해 체력손해 + 딜로스)

비팔로 맞딜해서 잡아야지 -> 실수라는게 불가능함 ->  안정적인 플레이 (방어구손해X 체력손해X 딜로스X)

 

굶지마 전투를 카이팅에 의존할 경우,  아무리 미친 고인물이라고 해도  실수했을때 + 억까가 겹칠때 죽는 상황이 생기며

따라서  플탐 4자릿수의 고인물들도   가끔씩 싸늘한 시체가 되기 마련이다.

죽을 경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것까지가  실력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외줄타기 같은 플레이는 지양하는 편이라  안정감이 생기는 플레이가 훨씬 좋다고 본다.

비팔로를 잘 기른다면 300일 500일씩   노데스로 플레이하게 될만큼  게임의 안정감이 달라진다.


어쨰서 비팔로 전투가 안정적일까?    진입과 후퇴가 자유로운  9.8의 미친 이동속도가  일단 크다.

위험하다 싶으면 그냥 런하면 됨.

달리는 비팔로를  따라잡아서  찢어죽일만큼  재빠른 몬스터는 굶지마에 아예 없다.

 

 

탑승한 비팔로의 체력이  200 이하로 내려가면,  화면이 붉게 물들면서  캐릭터가  대사를  친다.

다른 것은 신경쓸 필요 없다.   대사만  집중해서 잘 확인하면   된다.

빠르기로 소문난  나비안장 라이더 비팔로같은거 말고,   그냥 기본안장  전투비팔로만 타도  이속이 9.8 이다.

캐릭터 기본이동속도가 6이고  워킹케인까지 껴야 7.5라는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빠른지 감이올거다.

 

용암이 낳는 용파리를 따라다니면서 줘팰만큼 빠른게  비팔로이기 떄문에  딸피메세지 뜨면 그냥 런하면 된다.

절대 절대 달리는비팔로가 이속떔에 따라잡혀서 찢겨죽는일은   굶지마 5천시간을해도 없음.

 

죽는 건 딸피메세지를 놓치고 못봐서다.

런한뒤  회복해서 다시 전투를 이어가면 된다.  비팔로는 자체 회복도 아주 간단하니까

 

 

 

지금까지 비팔로에게 밥을 주려면.  비팔로에서 내린다음에  비팔로에게 먹이를 드래그해서 줘야 했지만

베타 패치 이후로   비팔로 탑승상태에서도  밥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비팔로 딸피메세지 뜨면??

 

안전지대까지  싹 도망간다음에   비팔로 입에  파란버섯 몇개 넣어주면 그만이다.

 

사실 이럴필요도 없음,  그냥 싸우는 중간에 파란버섯 한두개만 먹여도  웬만해선 안 죽는다.

 

 

위 스샷을 보자.

 

파란버섯 40개면 비팔로 체력이 3200 회복된다.   (비팔로는 음식으로 인한 체력증감 4배)

비팔로 기본체력이 1000 이고   하루에 자연회복이 330씩 이루어진다.

아비게일은 체력 600이고,  하루에 480씩 자연회복한다.

 

따라서  8분간  비팔로+웬디가 받아낼 수 있는 최대한도의 데미지는   5760이다.

( 3200 + 1000 + 330 + 600 + 480 + 150  )

 

실제로는 뒤질떄까지 맞을 일도 없겠고,  아비게일이 체력 1 남아도  어떤공격이든 1대는 맞아주기 떄문에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이론보다  더 많은 데미지를 버틸 수 있겠지만   단순히 수치만 계산하면  맷집이 그정도라는 거다.

 

 

 

 

볼프강이  5760 데미지를 받고도  멀쩡해지려면  위 스샷만큼의 자원이 필요하다

풋볼 15개 + 피에로기 28개 먹어야함

 

인벤토리 빈칸부터가 차이가 난다.

 

 

 

같은양의 피해를 견디려면  필요한  방어구 / 힐템의  인벤 현황 차이다.

그냥 인벤공간으로 따질 필요도 없다.    재료로 들고다니면  볼프강도 인벤 아낄수있으니까  재료상태로 비교해보자

 

 

 

 

 

5760  처맞고 다시 멀쩡해질떄까지의  자원 소모량 차이다.

(비팔로는 시간만 지나면 알아서 풀피되니까   피1 남은 비팔로도  저절로 멀쩡해진다는걸 전제로 썼음.)

 

비팔로를 탔다면  공격은 피할 필요가 없다.

그냥 맞딜하자

 

비팔로 먹이가 감당이 안된다면,   카이팅한다고 시간낭비해서 자원소모가 커지는거다.

시원하게 맞딜 갈겨서 교전시간을 최소화 하고,  남는 시간에 비팔로밥 몇개 주면 된다.

 

무기/방어구/케인/피에로기 를  비팔로입에 넣는 밥 하나로 대체할 수 있으며

심지어 교환비가 압도적으로 좋다.

 

 

 

 

 

요약하면

 

1) 비팔로는 빠르다.  굶지마의 어떤 몬스터도  도망가는 비팔로를 따라 잡아서 죽일 수 없다.

2) 음식 체력증감이 4배로 적용된다.  따라서 딸피메세지 떠도  파란버섯 10개 먹이면 즉시 풀피가 된다.

3) 다른캐릭터라면 개같이 처맞으면 손해가 크지만, 팔로는 쉽게 풀피가 되니 맞딜을 갈겨도 부담이 없다.

4)  맞딜을 갈기면  실전 DPS는   이론상 DPS와 거의 근접할 만큼 높게 나온다. (특히 소환수 사용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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